러시아 월드컵 단상 일상잡담




 뭣? 월드컵이 벌써해?


 라는 마음으로 본 러시아와 사우디의 첫 경기. 그동안 평가전만 봐오다가 보니 월드컵 시작했구나라는 느낌이 전해져온다. 정말 심장 터져라 열심히 뛰더라. 

 이번 월드컵은 전경기를 모두 볼 생각이다. 한 두 경기 못 봤는데 이제부턴 놓치지 말아야지. ㅋ

 지금 크로아티아랑 나이지리아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전까지 봤던 경기중 인상 깊었던 경기는 모르코와 이란, 스페인과 포루투갈이다.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 경기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란을 싫어해서 이란이 처참하게 지길 바랬지만 그 경기를 보고 이근호의 말처럼 존경심이 들어버렸다. 그들은 우리에게만 그런식으로 경기를 하는게 아니었어! 그들은 강하고, 자신들만의 방식이 있는 거였다!

 스페인의 경기를 보면서는 페페에게 스페인 선수중 누군가가 밟히길 바랬다. 라모스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ㅋ 라모스 이놈은 호날두는 못 건드리데? 헤딩경합을 하는데 저렇게 신사적으로 하다니. 페페는 지난 월드컵의 아픔이 있는지 한두번씩 스페인 선수들을 발을 밟긴해도 전체적으로 신사적이었다. 
 사실 나는 호날두를 좋아하진 않는다. 그가 다이버인건 사실이니까. 게다가 페널티킥에 그리 욕심을 내는 모습도 좋아보이진 않는다. 게다가 그놈의 짜증 부리기. 훼데스? 게데스?가 몇 번 실수하니까 옆에서 짜증내고, 공이 자기 주변을 흘러가도 어서 공을 탈취해야하는데 그냥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실력은 좋아도 너는 리더가 될 수 없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프리킥 득점은 인정한다. 정말로 환상적이었지. 그렇지만 조별리그 탈락하길 바란다. 

 메시를 좋아해서 아르헨티나를 응원했는데 아이슬란드가 정말 축구를 잘했단 생각이 든다. 보통 수비에 치중하는 팀의 선수들의 기술은 별로 좋지 않을거란 생각이 있는데 아이슬란드 선수들 실내에서 축구를 했다곤하지만 기술이 떨어져보이지 않았다. 자기역할을 기술을 바탕으로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시가 골을 넣어 호날두와의 짜증나는 비교에서 우위를 점해주길 바랬지만 그닥 경기력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경기는 무승부... 공정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크로아티아 경기가 시작했다. 크로아티아를 응원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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